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찰스 3세 (문단 편집) == 대중매체에서 == [[다이애나 스펜서]]가 등장하는 [[영화]], TV 드라마 등에서는 당연히 나온다. 하지만 이런 작품들의 대다수는 다이애나에 동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그렇다 보니 찰스 왕세자는 대부분 부정적인 모습으로 나온다. [[엘리자베스 2세]]의 전기를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 시즌 3에서 본격적으로 청년기의 찰스가 등장하면서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불행했던 어린 시절과 순탄치 않았던 부모님과의 관계[* 개인 소유의 하이그로브 저택을 방문한 어머니에게 자신의 [[샹그릴라]]이자 [[제나두]]라며 일장 연설을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는 ‘자연을 직선을 거부한다면서 저 연못은 왜 직선으로 만들었냐.’라는 둥 [[쿠사리]]를 놓다가 집중이 안되었는지 밥이나 먹자고 한다.]가 묘사되면서 동정과 연민을 받고 있다.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는 암울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과 여자 문제 등으로 큰할아버지인 [[에드워드 8세]]의 처지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사랑한 카밀라와 강제로 헤어져야만 하는 현실에 대해 슬퍼한다.[* 왕족은 커녕 남작의 외손녀 쯤 되는 카밀라가 미래의 왕인 왕세자와 결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여겼고, 찰스 왕세자와 사귀면서도 앤드루 파커 보울스(훗날 카밀라의 첫 남편)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게 드러나 바로 왕실 일가의 공작으로 헤어진다. 결국 카밀라는 앤드루와 결혼한다.] 하지만 시즌 4에서 본격적으로 다이애나 왕세자비 스토리라인이 등장하면서 악역으로 변모했다. 정확히는 왕실의 일원 중 유일하게 자신을 아껴준 작은할아버지 [[루이 마운트배튼]] 백작이 [[IRA]]의 테러로 사망하기 직전에 보낸 편지에 쓰인 권고에 따라 과거사가 깨끗하고 정숙한 여성을 왕세자비로 몰색하고, 여기에 다이애나가 낙점된 것이다. 그 후 다이애나를 꼭두각시로 이용하며 카밀라와의 불륜을 저지르고, 심지어는 자신보다 다이애나의 인기가 높아지자 이를 시기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심지어 영연방 탈퇴 여론을 조성하던 호주 총리가 다이애나로 인해 계획이 틀어지자 찰스와 함께 다이애나를 증오하기까지 한다.] 영국 배우 [[조시 오코너]]가 연기했다. 시즌 5에서는 장년기가 된 모습으로 등장하며 [[도미닉 웨스트]]가 연기한다. 다이애나와의 불화가 여전하여 별거-이혼의 단계를 밟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여전히 카밀라와의 불륜을 저지르는 부정적인 모습과 늙은 여왕에 대한 염증을 느끼는 여러 여론과 당대 분위기를 반영하여 왕실의 변화를 추구하는 보다 입체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를테면 다이애나의 폭로 전까진 새로운 시대(냉전이 끝난 90년대)에 걸맞는 젊은 새 국왕이 즉위해야 한다는 여론 때문에 존 메이저 총리에게 은근히 자신이 여왕에게 양위 받는 것을 희망하는 의욕있는 모습[* 물론 존 메이저 총리는 제 앞가림도 못하고 시대적 변화나 당면한 국정 과제에 유리되어 있고 구태의연한 왕실 인사들 모두를 냉소적으로 바라본다.]을 보이고, 보다 대중에 친화적이고 현대적인 체제가 되어야 함을 역설하는 동시에, 다이애나에 대해선 여전히 냉대하고 카밀라와의 밀회를 지속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카밀라를 불륜녀로만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찰스에게 끊임없이 조언과 격려를 해주는 지성과 사려깊음을 갖추어 둘이 매우 잘맞는 단짝으로 묘사된다. 카밀라가 다이애나보다 외모상의 매력(미모, 나이 등)이 덜했음에도 줄곧 찰스의 사랑을 받았던 것도 그녀의 교양, 학식, 사근사근함 때문이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LrldHMTJ_pM)]}}}|| 2017년 영국 [[BBC]]에서 [[찰스 3세(드라마)|찰스 3세]](King Charles III)라는 드라마를 방영했다.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노환으로 사망하고 찰스 왕세자가 왕위에 오른 후에 벌어지는 가상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흥미롭게도 극중에서 영국 의회가 안보 문제를 앞세워 언론 자유를 제약하려는 법안을 상정, 처리하려고 하자, 찰스가 직접 의회에 해군 예복[* 원래 육군 관련 업무엔 육군 예복을 입고, 해군 관련 업무엔 해군 예복을 입지만, 지형적인 특성상 전통적으로 해군을 우대하던 경향이 있어 왔던 영국에서는 육군 예복보다는 해군 예복이 좀 더 격식 있다.]을 입고 출석하여 [[의회 해산]]을 선언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국 국왕에게는 지금도 의회 해산권이 명목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입헌군주제]]가 확립되면서, 국왕은 명목상의 사후 승인만 해주고 실질적으로는 총리가 의회 해산을 주도하는 형식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그 전통을 깨고 국왕이 직접 의회 해산을 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본래 영국 국왕은 영국 서민원에는 들어올 수 없으며, 귀족원에만 들어올 수 있다. 국왕이 참석해서 행하는 국회 개원식도 상원인 귀족원에서 행한다. 그런데 이 의회 해산할 때만은 국왕이 하원인 서민원에 직접 들어올 수 있다.] [[https://serviceapi.nmv.naver.com/ugc/flash/convertIframeTag?vid=887DB3E4DD734C98181B0FC3B833223888E9&outKey=V127f8bb170b66194b3cc495ba468b044dc2ddc86820885248a24495ba468b044dc2d|찰스의 의회해산 장면]] [[https://blog.naver.com/hirdmann/221041190860|대사 해석]] 다시 말해서 일반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표들이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려고 하자 세습 군주가 나서서 이를 저지하려는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이 영화가 찰스 왕세자를 미화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찰스는 물론 영국 왕실 전체를 현실보다 더한 [[콩가루 집안]]으로 그려냈다. 찰스는 극 초반부터 어머니를 잃은 것보다 자신이 왕이 된 사실이 더 크게 다가오고, [[캐서린 미들턴]]은 권력욕에 사로잡혀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라고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남편]]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고, 얌전하고 왕실의 규율을 중시하던 윌리엄도 결국 아내에게 설득당해 대놓고 아버지에게 왕위를 내놓으라고 대든다. 특히 작중 캐서린은 실존 인물과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아주 저돌적이고 약삭빠르며 실리 계산에 밝은 사람으로 나와 논란이 되었다. 그나마 좀 덜 부정적으로 나온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해리]]도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진탕 마시며 놀고, 왕자의 신분임에도 공화주의자 여성과 사귀며 한시라도 빨리 왕실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등, 왕실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행동만 골라서 한다.] 게다가 이름이 같은 [[찰스 1세]]가 [[권리청원]]을 통과한 의회를 해산했던 것과 정반대의 상황이다. 당연히 이런 짓을 하면 정치비개입을 통해 유지되어 왔던 영국의 [[입헌군주제]]가 흔들릴 것이므로 작품 속 찰스 3세는 작게 보면 본인의 왕위, 크게 보면 왕실을 걸고 해산을 강행한 것이다.[* 이 장면 후 극의 전개는 [[런던]]을 비롯한 영국 전역에서 찰스에 대한 반발 시위가 일어나는 것으로 흘러간다.] 찰스 왕세자(극중에서는 찰스 3세 국왕)[* 배우는 팀 피것스미스(Tim Pigott-Smith)로 [[브이 포 벤데타(영화)|브이 포 벤데타]]에서 피터 크리디를 연기했다. BBC 방영 한 달 전인 4월 7일 만 70세로 사망했다.]를 포함해 영국 왕실의 실존 인물들도 주요 배역으로 등장한다. 극중에서 왕세자가 된 윌리엄 왕자는 부왕의 의회 해산 선언 직후에 의회, 부왕을 중재하려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동생인 해리 왕자는 서민 출신의 흑인 여성, 그것도 공화주의자와 교제한다는 설정이다. 그로부터 1년 후 [[혼혈]]인 [[메건 마클]]과 결혼했으니 반은 들어맞은 셈이다. 게다가 극중에는 이미 고인이 된 다이애나의 유령이 찰스와 대화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나온 특징을 반영한 것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D-qj0L68RhQ)]}}}|| 시트콤 [[미스터 빈]]에서는 사진으로 나왔다. 미스터 빈이 이발소에 가서 이발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손님 3명의 머리를 망쳐 놓고, 손님들이 항의하러 오니까 찰스의 사진으로 얼굴을 가리고 빠져 나왔다. 미국 대체역사 드라마 [[포 올 맨카인드]]에서는 1983년에 카밀라와 결혼하여 영국 왕실에 분란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2021년 영화 [[스펜서(영화)|스펜서]]에서는 배우 잭 파딩이 찰스를 연기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